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의 비대와 유착, 오십견
어깨관절은 상박골의 머리와 관절와가 만나는 부위로 다리의 고관절에 비해 불안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 어깨관절에는 관절낭이 있는데, 이 조직이 두꺼워져 관절과 달라붙고 달라붙은 부위에 염증 및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오십견입니다.
오십견 이란?
오십견의 다른 명칭은 동결견으로 마치 얼음처럼 굳어진 어깨를 의미하며, 이름처럼 어깨가 굳어 움직일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나면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어깨 통증 증상이 있다해서 무조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팔동작으로 기본적인 일상생활은 대부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어깨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어깨근육은 굳어질 수 밖에 없고, 어깨가 굳어지면 통증은 사라지나 방치할 경우 탈의나 세수 등 행동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오십견은 진행정도에 따라 1~3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3년 이상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됩니다. 특히 2기가 되면 통증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때 괜찮겠지 생각하시다가 치료시기를 놓쳐 어깨가 완전히 굳어진 다음 병원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팔을 들어올리거나 뒷짐을 질때 예전만큼 수월하지 않으시다면 반드시 통증 전문의의 진료 후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오십견의 치료
체외충격파 – 유착된 힘줄과 인대를 자극하여 혈관생생과 조직재생인자들을 풍부하게 하고 염증을 가라앉혀서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입니다.
어깨관절낭팽창술 – 유착된 관절낭에 염증이 발생하면 통증과 함께 움직임에 제한이 발생하여 유착된 관절낭에 소염제와 주사액을 직접 주사하여 유착을 풀어주는 치료입니다.
유착박리주사 – 유착된 힘줄 및 인대에 주사하여 유착을 풀어주는 치료입니다.
가동범위회복 및 도수치료 – 오십견 치료에서 제일 중요한 치료로 전문도수치료사가 환자의 어깨 가동범위에 맞춰서 관절운동으로 가동범위를 정상화 시키는 치료입니다.
